소암 현중화 선생 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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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소암기념관, 제20주기 소암현중화선생 추모전
3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 소암 선생의 어부사.

20세기 한국 서예의 거장으로 불리는 소암 현중화 선생 타계 20주기를 맞아 선생을 추모하고 예술혼을 기리고 알리고자 ‘제20주기 소암현중화선생 추모’전이 열린다.


서귀포시 소암기념관은 다음 달 3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추모전을 마련한다. 개막행사는 3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소암선생의 작품과 함께 제주·서귀포·광주·목포 소묵회 회원 작품 44점, 제주지역 초대작가 작품 11점 및 소암선생 작품, 전국 각기 소암 문하생 작품 등 총 60점이 전시된다.


초대작가는 강경훈·강창화·고병숙·고상율·김수애·문영순·양상철·양춘희·오의삼·이정훈·현병찬 작가다.


소암의 뒤를 잇는 각 지역 소묵회는 선생의 글씨와 교육방법을 계승 발전시키고 있는 서예단체로 소암선생의 서체와 서예공부법을 전수해 소암체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특히 소암 선생이 생전에 글을 대하는 자세와 글씨 쓰는 필법, 사상 등을 전수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소암 선생을 그리는 사람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전시회를 준비했다”면서 “전시회를 통해 소암의 자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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