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성 개에 물려 병원에서 입원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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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종견에 양 다리를 물려 병원에 입원한 양모씨(52·여).

지난 28일 오후 11시30분께 제주시 오라초등학교 후문 인근 클린하우스에서 양모씨(52·여)가 토종견(백구)에 물려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음식물쓰레기를 비우던 양씨는 갑자기 달려든 개에 의해 종아리를 수 십 차례 물려 살이 찢어지는 등 큰 부상을 당했다.

양씨의 가족들은 개가 무는 동안 주인 A씨(54·여)가 떼놓지 않았고, 비명소리를 들은 이웃이 달려와 개를 떼어 놓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개를 밖으로 데려 나올 당시 목줄과 입마개를 채우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조사 중이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7월까지 5년 간 제주지역에서 개 물림 사고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는 7명이며, 총 치료비는 1200만원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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