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아진 횡단보도...교통사고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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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이호테우해변 교차로 가로등 개선 전후 모습.

제주시는 최근 인구 유입과 차량 급증으로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보행자 이동이 많은 횡단보도와 교차로에 대해 가로등 조명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 이호테우해변 및 신성여고 입구, 납읍 교차로 등 13곳의 가로등 조명을 개선했다. 현재 제주의료원 입구와 노형 수덕로, 한림항 입구 교차로 등 18곳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고령자 등 교통약자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조명밝기를 20~30룩스(Lux)에서 50룩스 까지 밝히기 위해 가로등을 LED 조명등으로 교체하고 있다.

이와 함께 횡단보도에만 집중 조명되던 것을 진입 전 30~50m 이내 범위까지 균일하게 비출 수 있도록 개선하고 있다.

시는 내년에 예산 8억원을 들여 교통사고 위험구역 35곳에 대해 조명 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교통위험 구역인 횡단보도와 교차로 일대에 조명을 밝게 하면서 보행자 교통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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