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니어 농구선수들 제주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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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 유소년 농구 페스티벌 30일 서귀포서 열려…10개국 33개 팀 출전

세계 주니어 농구선수들이 제주에 모여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쌓는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체육회(회장 이상순 서귀포시장)가 주최하고, 서귀포시농구협회(회장 한상후)가 주관하는 2017 제주 국제 유소년 농구 페스티벌이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서귀포시 공천포 전지훈련센터 내 다목적체육관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미국과 일본, 필리핀, 대만 등 9개국 13개 팀과 국내 20개 팀 등 세계 10개국 33개 팀(남자 23개 팀·여자 10개 팀)이 출전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대회는 남자부를 6개조로, 여자부의 경우 3개조로 나눠 예선 풀리그를 치른 후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승리팀을 가리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한국 선수들이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각국의 농구 스타일을 경험하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유소년 농구 페스티벌이 지속 가능한 스포츠 이벤트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온갖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제주특별자치도농구협회(회장 한동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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