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겨울철 동해 및 병충해를 방지하기 위해 5300만원을 들여 노지 한라봉에 대한 봉지피복 자재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접수를 받은 결과, 64곳의 농가에서 피복 자재 2000매(524상자)를 신청했다.
봉지 피복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보조 3200만원, 농가 부담 2100만원 등 총 5300만원으로 부담 비율은 제주시 60%, 농가 40%다.
제주시 관계자는 “노지 한라봉 재배농가와 재배면적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봉지로 한라봉 열매를 피복하면 겨울철 동해가 예방됨에 따라 상품성이 향상되고 과실의 당도 및 산함량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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