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명문고 충암 명예 드높이게 돼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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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대학동문전 서울 충암고등학교팀

“바둑 명문고 충암의 명예를 드높이게 돼 자랑스럽다.”

 

제1회 도지사배 전국바둑대회 고교·대학동문전 우승은 서울 충암고등학교팀(안성문·신영수·조범근·김선용)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으로 승리하며 전국바둑대회 동문전 왕위를 차지한 충암고팀은 바둑 명문고의 명성을 지켜냈다.

 

충암고 1968년 개교 이래 바둑기사 이창호 9단과 유창혁 9단 등을 배출했다.

 

특히 충암고팀은 7회 졸업생부터 43회 졸업생까지 신구의 조화로 이뤄지며 눈길을 끈다.

 

대마로 역전승을 이끈 신영수씨(20·서울대 동양사학과 2)는 “제1회 도지사배 전국바둑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돼 감격스럽다”며 “특히 선배들과 함께 팀을 이뤄 참여한 경기라 더욱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즐기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해 우승을 차지하게 된 것 같다”며 “무엇보다 아름다운 제주에서 모교의 명성을 드높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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