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즈벡, 수교 25주년 실질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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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청와대서 정상회담...전략적인 동반자 관계 심화 공동서명
▲ 문재인 대통령과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23일 오후 청와대에서 확대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23일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 심화와 실질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두 정상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단독 정상회담을 통해 수교 25주년을 맞은 양국의 역사적 우호관계를 평가하고, 새로운 25년을 위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정상은 이 자리에서 양국관계를 양적·질적으로 한 단계 격상하기 위해 고위 인사 교류 확대, 협력의 법적·제도적 기반 강화, 협력 분야 다변화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두 정상은 또 확대 정상회담에서 호혜적 미래 경제발전 동반자로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 교통·도시·에너지 인프라 구축, 보건·의료·교육·농업 등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증진을 위한 구체 방안 등을 논의했다.

 

두 정상은 이어 ‘한-우즈벡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포괄적 심화를 위한 공동성명’에 서명하고, 한-우즈벡 관계 발전을 위한 양국 정상 간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공동성명은 △양국 수교 25주년 및 고려인 정주 80주년 평가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포괄적 심화 △경제·통상 협력 발전 방안 △문화·인문 분야 협력 다변화 △베를린 선언 및 신북방정책 등 우리 대외정책에 대한 우즈베키스탄의 지지 입장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내년 중 우즈베키스탄 방문 초청 등을 명시했다.

 

한편 이날 양측 장관들은 경제·외교·법무·공공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협력에 관한 8건의 문건에 서명했다.

 

청와대=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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