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장 고경실)는 22일 시장 집무실에서 제1회 재활용 나눔장터에서 모은 기부금과 수익금 236만원 전액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탁했다. 제주시는 지난 4일 시민복지타운에서 94개 팀 402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류와 가구, 책 등 중고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장터를 열었다.
특히 폐가구를 새 것처럼 만들어 100여 점을 판매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구입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에 정착한 방송인 허수경씨와 개그맨 김재욱씨가 소장품을 경매에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