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기념사업회,베트남에 자전거 110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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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덕기념사업회(상임대표 고두심)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해 ‘베트남 만덕학교 지원 사업’의 하나로 제주도와 김만덕의 얼이 깃든 ‘칸호아제주초등학교’와 ‘번푸만덕중학교’에 자전거 110대를 기부했다.

이 사업은 ㈔김만덕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이 주관, 기념사업회 김문자 공동대표와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회장 오홍식)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사업회는 지난 13일 칸호아제주초등학교를 방문해 자전거 40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회장 양은정)가 준비한 학용품, 기념사업회 오정희 이사(정희직물 대표)가 마련한 티셔츠를 전달했다. 이날 학교 화장실 신축 및 건물 도색 공사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

또 지난 15일 번푸만덕중학교를 방문해 자전거 70대를 기증했고, 기념사업회 고추월 이사(월자포장 대표)는 두 학교 지원을 위해 현장에서 1만달러 기부를 약정했다. 이와함께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 조영숙씨는 2000달러를 기부했다.

전달식에 이어 한양대학교 하노이 동문회와 번푸만덕중학교가 양 기관의 교류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원찬 기념사업회 공동대표는 “지난 2012년 학교를 지어 기증한 것에 그치지 않고 다시 찾아 작은 정성을 서로 나누고 김만덕의 나눔과 도전정신을 함께 공유하게 돼서 기쁘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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