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예방접종 대상자는 195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보건소와 보건지소로 방문하면 된다.
폐렴구균은 환자의 기침, 재채기를 통한 분비물(비말)로 전파돼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으로 보통 11월부터 4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감염증상으로 고열과 오한,기침, 가슴 통증, 호흡곤란 등을 동반한 폐렴이 나타나며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인 경우 패혈증 등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60%에 이른다.
문의 서귀포보건소 760-609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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