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출소자들에 대한 사회보장을 강화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매달 제주교도소 교육장을 방문, 출소 예정자에 대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가족 관계가 단절되거나 재산이 없는 출소자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급여에 대한 설명과 신청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시는 매달 평균 30명의 출소예정자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이 중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70%를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긴급복지 지원 대상자로 선정해 주고 있다.
시는 올 들어 출소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복지서비스 교육을 제공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우리 사회에 정상적으로 안착하기 어려운 대상자들을 발굴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맞춤형복지제도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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