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는 심야 시간대에 어선에 침입해 물품을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로 중국인 이모씨(49)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9일 오전 2시30분께 서귀포항에 정박 중인 서귀포선적 연승어선(29t)에 들어가 조타실에 보관 중인 노트북과 외장 하드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취업비자를 받고 서귀포항 인근 수산업체에서 일하는 이씨는 체류기간 만료를 앞둔 상태였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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