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재활용도움센터, 빈 병 수거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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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에 조성된 재활용도움센터 내 비치된 무인 빈 병 회수기를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서귀포시가 재활용도움센터(옛 준광역클린하우스) 내 설치된 빈 병 회수기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대정읍 동일1리와 안덕면 화순리 재활용도움센터에 설치된 무인 빈 병 회수기를 이용하는 시민들로 인해 회수되는 빈 병이 늘고 있다.

 

실제로 동일1리 재활용도움센터에서 회수된 빈 병은 7월 6553병, 8월 9201병, 9월 1만1316병, 10월 1만1386병 등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화순리 재활용도움센터도 운영에 들어간 10월 한 달 동안 4749병이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소매점이나 편의점의 경우 1일 1인당 30병으로 한정해 빈 병을 받는데다 일부 소매점은 장소가 협소하다는 이유 등으로 빈 병 수거를 기피하는 사례가 많은 반면 재활용도움센터 내 설치된 빈 병 회수기는 수거 물량에 제한을 두지 않아 시민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동일1리와 화순리 재활용도움센터에서는 개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빈 병을 받고 있어 타 시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며 “오는 11월 문을 여는 중문동과 표선면 표선리 재활용도움센터에도 무인 빈 병 회수기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760-320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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