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하반기 2700만원을 들여 자전거 보관대 정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정비 사업은 가로변 및 학교, 공공시설 등에 자전거 보관대를 설치하거나 기존에 있던 보관대를 보수하는 작업이 이뤄진다.
시는 지난 7~8월 자전거 보관대 219곳을 대상으로 파손된 시설을 조사하고, 보수 및 설치가 필요한 장소를 파악하기 위해 시민들의 건의를 접수했다.
시민들의 건의에 따라 이번에 신규 설치 19곳, 보수 3곳, 철거 4곳, 이설 1곳 모두 27곳의 자전거 보관대에 대한 정비가 이뤄진다.
시는 이와 병행해 자전거도로의 표지판과 규제봉 등 안전시설에 대해 연말까지 정비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 2900만원을 들여 51곳의 자전거 보관대를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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