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사 잇따른 돌멩이 테러 '공무원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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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새 3차례 돌멩이 투척 강화유리 6장 박살
▲ 20일 새벽 제주시 2별관 주택과사무실에 돌멩이가 날아와 유리창이 깨진 모습.

최근 일주일 사이 제주시청사에 돌멩이와 벽돌을 무차별적으로 던져 유리창이 깨지는 사건이 잇따랐다. ‘묻지마식’ 돌멩이 테러로 공무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20일 새벽 2별관 주택과사무실에 돌멩이가 날아들어 강화유리가 박살났다.

앞서 지난 일주일 동안 본관 마을활력과와 3별관 열린정보센터도 돌멩이와 벽돌로 인해 유리창이 깨졌다.

범인은 일주일 새 3차례나 시청사에 돌멩이를 던져 유리창 6장을 박살내 6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혔다.

돌멩이를 던진 시간은 공무원들이 퇴근한 오전 1~5시여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돌멩이 투척으로 불안감 확산되고 있다.

제주시청사는 내부 침입 시 CCTV에 찍히지만 외부 골목에서 돌멩이와 벽돌을 던지면서 사건 당시상황은 찍히지 않았다.

제주시는 돌멩이 테러를 당한 이후 새벽시간대 당직근무를 강화했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시청사 주차장에 밤샘 주차한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회수에 범인 검거에 나서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처음엔 장난일 줄 알았지만 2번째 돌멩이 투척부터 계획적인 범행으로 추정돼 당직자들은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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