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청소년 농구의 최강팀을 가리는 ‘2017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가 오는 25일 서귀포시 남원읍 공천포 전지훈련센터 내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제주신보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 농구동아리 ‘캐러빔’(회장 심일석)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중등부와 고등부, 대학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부별로 5명(후보 2명 포함)이 팀을 이뤄 전·후반 없이 12분 단판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개인 파울은 4개, 팀 파울은 5개까지 허용된다. 이 외에는 전국농구연합회 규정이 적용된다.

부별 입상팀에게는 트로피(상장)와 함께 부상으로 상품권(1위 20만원·2위 15만원·3위 10만원 상당)이 주어진다.

경기 중간마다 선수와 관람객이 참여하는 자유투, 덩크슛 콘테스트 등 푸짐한 상품이 걸린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특히 이날 응원단을 포함한 참가자 전원에게 도시락과 음료가 제공된다.

제주시지역 참가 선수와 응원단의 편의를 위해 대회 당일 오전 8시 제주시청 시계탑과 제주시외버스터미널, 남녕고등학교 정문에서 경기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참가 희망팀은 23일 오후 5시까지 전화(733-1201~2) 또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010-5012-8597), 팩스(733-2080) 신청하면 된다.

신청 양식은 제주신보 홈페이지(www.jejunew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 대회는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성종), 서귀포시농구협회(회장 한상후)가 후원한다.

문의 제주신보 서귀포지사 733-1201~2.

진유한 기자 jyh@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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