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이달부터 공공용 전기이륜차 32대를 읍면동 등 17곳에 최초로 도입·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도는 공공용 전기이륜차를 관내 순찰, 복지 민원, 시설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내연기관 이륜차 대비 13% 수준의 유지관리비로 예산 절감 효과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제주도는 전기이륜차가 별도의 충전 시설이 필요 없이 운행할 수 있으며, 1회 충전으로 40㎞ 이상 주행이 가능해 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제주도가 추진한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공모사업의 경우 지난 9월 민간보급 물량 338대가 전량 조기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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