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린이집연합회 “정부는 보육료를 현실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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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 열고 보육류 최소 23% 인상 촉구
▲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제주도어린이집연합회는 14일 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상적인 보육과 교육이 가능한 수준까지 보육료를 최소 23% 인상하라”며 보육료 현실화를 촉구했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제주특별자치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재호)는 14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을 찾아 “정상적인 보육과 교육이 가능한 수준까지 보육료를 최소 23% 인상하라”며 보육료 현실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십수년 동안 어린이집에서는 불과 1745원으로 아이들의 한 끼 식사와 두 번의 간식을 해결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현행 보육료는 인건비와 급간식비 비중이 70% 이상 차지하고 있다”며 열악한 환경을 토로했다.


이들은 “최저임금인상률, 물가상승률, 교직원 처우 수준을 반영해 최소한 23% 이상 보육료를 인상해야 할 것”이라며 “5년 째 동결된 누리과정 보육료 역시 22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재호 회장은 “제주도와 도교육청은 영유아 보육과 교육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정부에서 영유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번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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