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교육 전문가들이 새로운 수업 방식에 대한 논의의 장을 제주에서 펼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제주한라대 한라컨벤션센터에서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가 혁신으로 미래를 새롭게!’를 주제로 2017 제주교육 국제심포지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 2015 개정 교육과정 시행에 맞춰 과정 중심 평가와 수업 방식의 세계적 흐름과 최신 정보 등이 공유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1일 오후 1시에 열리며, 이어 오후 1시 30분부터는 유리 벨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교육기술국 영유아·학교담당과장이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2018 평가의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 한다.


이어 상경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위원은 ‘TIMSS 2015 평가결과에 나타난 우리나라 학생들의 성취 및 시사점’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또 이쿠코 츠보야 뉴우에루 IB일본대사가 ‘IB 교육과정과 평가: 일본 도입 사례’를 설명하고, 제니퍼 아담스 캐나다 오타와 칼튼 교육청 교육감은  ‘수업의 과정과 과정 중심 평가: 학교의 수업-평가 사례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한다.


2일에는 이혜정 교육과혁신연구소장이 ‘시험이 바뀌어야 교육이 바뀐다’를 주제로 한 발표와 지난 6월 초빙연구원으로 제주에 왔던 앤 라사카 핀란드 바리아직업학교 교감이 ‘핀란드 교육자의 시각에서 본 제주교육’에 대해 이야기하는 토크쇼가 마련된다.


이어 2017 제주 수업나눔 축제에서는 현직 교사들이 패널로 참여해 과정중심평가 현장 적용에 대해 이야기하는 ‘수업 토크’, 수업연구동아리와 국제학교·해외학교 파견 교사들이 사례를 발표하는 ‘수업 나눔’이 눈길을 끈다.


이석문 교육감은 “제주에 도입하고자 하는 논술·토론 위주의 IB 교육과정을 먼저 도입한 일본의 사례 등을 통해 제주교육 발전 방안을 새롭게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제주에 IB 교육과정을 도입하기 위한 용역을 발주한 상태로 오는 12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