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찬가, 농업인의 날 특별 경주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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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정형석)는 지난 11일 제6경주(1400m) ‘농업인의 날’ 특별경주에서 전현준 기수가 한라마 ‘송악찬가’와 호흡을 맞춰 박빙의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 2550만원의 상금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라마 3세 송악찬가는 지난 10월 21일 펼쳐진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대상경주에서 우승한 말로서 이번 농업인의 날 특별경주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송악찬가는 경주 초·중반부터 선두그룹에서 탐색전을 펼치다가 결승선 직선주로 200m부터 선두로 치고나가 강력한 라이벌인 ‘인세상’과 ‘진보’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현준 기수는 2005년 5월에 데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대상경주 우승을 비롯 9개의 대상경주 우승을 기록하며, 승률 15.0%, 복승률 27.4%로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송악찬가는 최근 3연승을 기록하며 14전 1위 6회, 2위 1회로 승률 42.9%, 복승률 50%로 최고의 상승세로 전현준 기수와는 찰떡궁합을 이루고 있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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