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한용선)은 지난 8일 수협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성금 1000만8000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제주어류양식수협이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제주시 시민복지타운에서 ‘2017 제주광어대축제’를 개최하고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제주어류양식수협은 지난해 12월에도 2016 제주광어대축제 수익금 전액인 610만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지난 2003년부터 매년 1000여 만원에 달하는 성금을 제주사회복지모금회를 통해 기탁하고 있다.

한용선 조합장은 “올해로 2회째 열린 제주광어대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으로 모인 수익금이 도내 어려운 이웃에 소중하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