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아침 결식률 감소·쌀 소비 확대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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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은 9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청소년 아침 결식률 감소와 쌀 소비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는 우리 국민의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1985년 128.1㎏에서 2016년61.9㎏으로 급감한 가운데 젊은 층을 위주로 아침을 거르는 식습관이 굳어진 게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 때문이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조사한 자료에서도 우리나라 초등학생의 19%, 중학생의 29.6%, 고등학생의 30.1%가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기의 아침 결식은 학습능력 저하뿐만 아니라 평생습관으로 이어져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날 토론회에서 강재헌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교수와 정해랑 식생활교육서울국민네트워크 상임대표는 각각 ‘아침식사와 청소년의 건강’, ‘학교 아침밥 지원사례와 확대를 위한 정책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최영찬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토론이 진행됐다.

 

위성곤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미래인재인 아이들의 건강도 지키고 쌀소비도 촉진할 수 있는 생산적인 정책대안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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