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땅에 주차장 조성 '주차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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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날로 심해지는 주차장 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자투리땅이나 나대지 등 공한지에서 주차장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공한지 주차장 조성은 시민들에게 무료로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방치되고 있는 유휴지에 주차장을 만드는 사업이다.

시는 5년 이상 활용계획이 없는 공한지에 대해 임시 주차장을 조성했으나 올해부터 3년 이상 개발계획이 없는 공한지에 대해서도 토지주가 동의하면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토지 제공자에게는 재산세 전액을 감면해주고 있다.

시는 올해 하반기 한림읍 3곳, 이도2동 8곳, 아라동 15곳, 노형동 3곳 등 모두 34곳에 대해 공한지 주차장 조성 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내년 1월부터 사업비 7억원을 들여 공사에 착수, 500면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설치하기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토지 이용 계획이 없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나대지에 대해 전수조사 및 토지주 협의를 거쳐 지속적으로 공한지 주차장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월말 기준 제주시지역에는 408곳에 8092면의 공한지 주차장이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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