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3시 48분께 제주시 조천읍 김녕항 북동쪽 약 2.7km 해상에서 목포선적 안강망어선인 A호(69.승선원 9명)가 암초에 좌초됐다며 제주해양경찰서에 구조를 요청했다.
제주해경은 50t급 경비함정과 방제정 등을 현장에 급파했다.
당시 A호는 선체가 암초에 좌초되며 갑판이 오른쪽으로 20도 가량 기울어진 채 암초에 걸려 있는 상태였다.
해경은 선원들을 모두 구조하는 한편 이날 오전 9시1분께 좌초된 A호를안전하게 구조했다.
해경은 졸음 운항을 하다 사고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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