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커피점 밀린 추억의 다방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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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커피숍이 늘면서 다방이 추억이 공간으로 점차 밀려나고 있다.

제주시지역에 있는 다방은 2014년 106개소, 2015년 92개소, 지난해 81개소에 이어 올해 66개소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제주시는 영업이 부진 등으로 인해 일부 다방에서 이뤄지는 불법 영업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단속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다방 내 주류 제공 및 허용 행위, 여성 종업원을 이용한 티켓 영업행위, 업소 내 풍기문란행위 등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다방을 이용하는 주 고객층인 노인들의 정서를 해치고 질서를 어지럽히는 업소에 대해선 강력한 단속할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해부터 다방에 대한 위생 점검을 벌여 위법 행위를 한 21곳을 적발했다.

적발 내용을 보면 주류 제공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한 6곳에는 영업정지(15일) 처분을 내렸다. 이외에 종사자들의 건강진단을 받지 않은 8곳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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