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에 강한 광어 품종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양희범)은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 있는 광어연구센터를 준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질병에 강한 광어 품종 개발 및 우량 수정란 생산 보급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 지역 광어 양식산업은 연간 3000억원 이상의 조수입을 거두며 제주의 중요한 산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최근 생산량 정체, 폐사율 증가 등으로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이번 광어연구센터 개관으로 이러한 부분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 품질 위주의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양식 기술을 개발해 제주 지역 광어 양식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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