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주도교육청 전입 예산 1889억원…22.3%↑
내년 제주도교육청 전입 예산 1889억원…22.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도·도교육청, 2일 교육행정협의회 개최

내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도교육청으로 전출하는 예산이 1889억원 규모로 책정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22.3% 증액된 수치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2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2018 법정전입금에 대한 예산 편성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따른 학생통학 불편 해소 ▲제주4·3 70주년 2018 제주 방문의 해 추진 협력 등 3개 안건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먼저 내년도 법정전입금 예산 편성 협의 결과 제주도는 올해보다 171억원 증가한 도세전출금 612억원과 지방교육세 1277억원 등 총 1889억원 규모의 법정예산을 교육청에 지원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전입된 예산으로 공립학교 운영비와 지방공무원 인건비, 석면교체, 내진보강 등 학교교육여건 개선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해 학생 통학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학생의 개선 요청 사항을 우선순위에 반영해 내년 상반기까지 통학 여건을 개선하기로 협의했다.


또 내년 4·3 70주년 2018 제주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민간단체와 힘을 합쳐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이날 교육행정협의회는 개최 이래 처음으로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열리면서 제주중앙중학교 1학년 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대중교통체계 개편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