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방 도주 절도범 교육받던 순경이 검거
타지방 도주 절도범 교육받던 순경이 검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동부경찰서는 심야시간대 다른 사람의 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다 발각돼 도주한 현모씨(55)를 야간침입절도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씨는 지난 4월 13일 오전 2시께 제주시 삼양2동의 한 가정집 2층 부엌 창문을 열고 침입했으나 이상한 소리에 잠에서 깬 집주인이 소리를 지르자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수사가 시작됨에 따라 다른 지방으로 도주했던 현씨는 지난달 28일 경찰에 검거됐다.

 

지난달 16일부터 28일까지 충남 아산시 경찰수사연수원에서 교육을 받던 동부서 형사과 소속 송문철 순경(31)은 현씨가 충남 아산시의 한 공장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교육을 마친 후 현장에서 탐문수사를 펼친 끝에 현씨를 검거했다.

 

한편 송 순경은 전국체전 태권도 금메달리스트로 지난해 2월 경찰에 입문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