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첫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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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동 일대 39세대...내년 6월 입주 예정

경제 사정이 열악한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을 위해 임차료가 저렴한 ‘행복주택’이 제주 지역에 처음으로 들어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지역 제1호 행복주택인 제주 아라 행복주택(제주시 아라2동 1260-1번지 일원)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아라 행복주택은 내년 6월 입주를 목표로 ▲대학생 5세대(27㎡형·28㎡형) ▲사회초년생 9세대(28㎡형·29㎡형) ▲신혼부부 18세대(40㎡형) ▲고령자 4세대(40㎡형) ▲주거급여수급자 3세대(28㎡형·40㎡형) 등 총 39세대를 모집한다. 거주 기간은 6년이며, 최장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대학생이 입주하는 27㎡형은 임대보증금이 2910만원, 월 임대료가 12만원이고,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한 28㎡형은 보증금 3141만원, 임대료가 13만원이다. 또 신혼부부가 살게 될 40㎡형의 경우 보증금 5000만원, 임대료 20만원이고, 주거급여수급자가 입주하는 28㎡형은 보증금 2850만원에 임대료가 20만원이다.    


특히 보증금의 경우 100만원 단위로 월 임대료 전환이 가능하다. 가령 대학생 27㎡형은 보증금을 4310만원으로 올릴 경우 월 5만원의 임대료를 내고, 보증금을 510만원으로 내릴 경우 임대료는 20만원이 된다.

 

이와 함께 도는 향후 공공임대주택 임차보증금 지원 제도를 통해 세대당 평균 1500만원을 지원해줄 계획이다.


입주자 현장 접수는 제주개발공사 임시 사무연구동(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다. 당첨자는 2월 중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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