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이 2년 연속 방문객 70만명을 돌파해 전국 최고의 산림문화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29일 기준 절물자연휴양림 방문객은 71만1943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70만명을 넘어섰다.
절물자연휴양림에는 지난해 75만명이 방문, 전국 42개 국립자연휴양림 중 방문객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유명산자연휴양림으로 28만명에 머물렀다.
1997년 개장한 절물자연휴양림에는 산책로(7㎞), 절물오름 트래킹(1.67㎞), 장생의 숲길(11.17㎞), 숫모르편백 숲길(87㎞) 등 다양한 코스가 조성돼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입구에서부터 펼쳐진 삼나무 숲은 관광명소로 꼽히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가을 산행철 트레킹과 휴식을 위해 절물자연휴양림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친절한 안내와 함께 시설물을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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