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해수욕장 이용객 30%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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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폭염 원인 분석...애완동물 출입 문제 개선

올해 여름 제주 지역 해수욕장을 찾은 이용객이 전년 대비 30.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도청 제2청사에서 해수욕장협의회 위원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수욕장 운영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 결과를 보면 올해 제주 지역 여름 해수욕장 이용객은 278만8000명으로 작년 400만9000명보다 30.5% 이상 감소했다. 감소 원인은 지속적인 폭염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올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 중 인명 사고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최근 4년간 해수욕장 인명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날 해수욕장 이용객의 주요 불편민원 중 해수욕장 흡연 피해, 애완동물 출입 문제 등과 관련해 조례 개정 등을 통해 보완해 내년부터 반영하기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관계기관과 지역주민들과의 협업을 통해 해수욕장 이용객의 불편사항을 최소화시켜 쾌적하고 편안한 해수욕장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올해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 및 운영에 헌신한 공로로 소방, 해경, 행정, 경찰 관계자 등 총 17명이 제주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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