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윽한 향기 담긴 꽃…이삼이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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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 일상을 걷다’ 주제로 다음달 1~10일까지
▲ 이삼이 作.

제주의 들과 마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동백꽃과 여러 꽃들을 담은 전시가 열린다.

 

이삼이 작가는 심헌 갤러리에서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공간 - 일상을 걷다’ 개인전을 연다. 갤러리에서 여러 꽃들의 유화작품 30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작가는 제주의 하늘, 바다, 드넓은 들판을 벗 삼아 밝게 빛나며 웃고 있는 빨간 동백꽃을 빛과 구도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했다.

 

그는 작품에 보색 대비를 더해 꽃들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강렬한 붓터치는 꽃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동시에 활력을 느끼게 한다.

 

이 작가는 “꽃을 바라보고 한 자락을 화폭에 옮겨 놓고 싶었다”면서 “소소하지만 그윽한 향기가 담긴 작품을 즐겁게 관람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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