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추자도 여객선 승선료 15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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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자도를 오가는 퀸스타2호 여객선 전경.

제주시는 추자도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방문객의 증가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여객선 승선료 15억7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퀸스타2호(정원 450명)의 경우 편도 운임료는 2만9800원이다. 그러나 추자 주민들은 5000원만 내면 배를 탈 수 있다.

일반인들은 정상 운임의 40% 수준인 1만1900원만 내면 승선할 수 있다.

한일레드펄호(정원 365명)는 편도 운임료가 2만1550원이지만 추자 주민들은 5000원만 내면 된다. 일반인들은 운임의 40%인 8650원을 내면 배에 탈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해상교통 인프라 구축 일환으로 여객선 운임을 지원하고 있다”며 “운임 지원이 관광객 방문 증가로 이어지면서 추자도 발전과 함께 섬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해 추자 주민 4만8794명에 6억8200만원을, 일반인 방문객 6만1457명에 5억5300만원을 지원하는 등 11만251명에게 총 12억3500만원의 여객선 운임을 지원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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