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동광장서 축하무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11월 2일 제주에 도착, 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 평창을 향해 100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지난 24일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는 11월 1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다. 성화는 11월 2일 낮 제주공항에 도착, 85명의 주자에 의해 봉송이 이뤄진다.
특히 4구간인 연삼로 제주은행 사거리에서 인제사거리 구간에는 자치경찰 기마대 3명이 말을 타고 봉송을 한 후 이날 오후 6시 탑동해변공연장에서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을 주제로 축하 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성화 봉송 테마영상 상영, 환영사 및 축사, 성화 도착 및 축하 공연으로 진행된다.
11월 3일에는 서귀포시 중문 신라호텔에서 성산일출봉까지 총 7개 구간에서 82명의 주자에 의해 봉송이 이뤄진다.
성산일출봉 옆 광치기해변에서는 해녀와 수중 탐사로봇인 ‘크랩스터’에 의한 이색 수중 봉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를 시작으로 한 성화 봉송은 100일간 총 2018㎞를 7500명의 주자와 함께 전국 방방곡곡을 순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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