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제주Utd U-15, 왕중왕전 32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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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눈높이 전국 중등 축구리그…중앙중, 탈락 고배

중등 축구리그의 마지막 왕중왕전인 ‘2017 대교눈높이 전국 중등 축구리그 왕중왕전’이 지난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전남 강진에서 열리는 가운데 제주에서는 3개 팀 중 2개 팀이 32강에 올랐다.

 

제주에서는 지난 6월과 7월에 걸쳐 펼쳐진 2017 제주권역 중등 축구리그 대회에서 우승한 제주유나이티드 U-15와 2위 제주중, 3위 제주중앙중이 이번 왕중왕전에 나섰다.

 

제주중은 28일 강진 다산구장에서 서울중대부중을 만나 0-0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하며 대회 32강에 진출, 제주지역 팀의 첫 승전고를 울렸다.

 

제주유나이티드 U-15도 이튿날인 29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대회 64강전에서 경북 안동중을 1-0으로 꺾고 32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주중앙중은 28일 강진종합운동장에서 경기고양FCU15를 만나 0-2로 패하며 아쉬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제주중은 30일 오전 11시25분 강진 다산구장에서 전남광양제철중과 대회 32강 경기를 치른다. 제주유나이티드 U-15의 경기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64강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왕중왕전은 선수들에게 큰 압박감을 줘 ‘즐기는 축구문화 정착’이라는 대회 취지에 어긋난다고 판단한 대한축구협회가 지난 7월 이사회를 열어 초·중등리그 왕중왕전을 폐지, 올해를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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