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제주특별자치도 선수단의 해단식이 지난 27일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선수와 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일원에서 개최된 전국체전에 35개 종목 670명(선수 514명·임원 156명)을 파견한 제주 선수단은 금메달 17개와 은메달 27개, 동메달 36개 등 8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목표 달성(메달 80개 이상)에 성공했다.
이날 해단식에 참석한 안동우 정무부지사는 “대한민국 1%가 99%를 상대로 겨뤄야 했던 힘겨운 경기였지만, 수영 종목에서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번 전국체전 기간 선수단이 만든 감동의 드라마는 앞으로 제주 체육을 이끌어 갈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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