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 청년 정책에서 시급히 보완해야 할 내용으로 청년 고용환경개선 등이 꼽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지난 4월부터 한국자치경제연구원과 함께 제주도 내 만 19~34세 청년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년종합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청년 정책에서 주력해야 할 사항으로 청년 고용 환경 개선(37%)이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사회참여 비용 지원(17.8%), 청년 능력 개발(15%) 등으로 나타났다.
또 청년 정책이 가장 필요한 청년은 자기 진로가 설정되지 않은 청년(35.6%), 취ㆍ창업 준비 중인 청년(28.2%), 일하고 있으나 생활이 어려운 청년(22.7%) 등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청년종합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청년 정책 기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오는 30일 오후 6시 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주민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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