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제주시 이도2동 벤처마루 백록담홀에서 중도입국 자녀와 다문화 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중도입국 자녀 15명과 다문화가족 자녀 18명이 출전한다. 한국어로 개인당 1~3분 동안 한국 문화, 법 질서 지키기 등의 주제로 한국어 실력을 겨룬다.
이날 한국어 표현력, 발표 태도, 문화적 요소 등을 고려해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6명, 장려상 7명 등을 선발하고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한국어로 표현하는 경험을 통해 다문화 가족 자녀들의 한국어 학습 의욕과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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