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선수단 체전 닷새째 '금' 무더기 수확
제주 선수단 체전 닷새째 '금' 무더기 수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24일 하루에만 6개 추가…총 66개 메달 확보
▲ 24일 호암2체육관에서 열린 레슬링 여자 일반부 자유형 53㎏급에 출전한 김형주(사진 왼쪽)가 경기 중인 모습.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 중인 제주 선수단이 대회 닷새째인 24일 하루에만 금메달 6개를 추가하며 목표 80개 이상 메달 획득에 한층 가까이 다가섰다.

 

제주 선수단은 이날 체조와 육상, 씨름, 레슬링 종목에서 두각을 보이며 금메달 6개와 은메달 7개, 동메달 11개를 쓸어 담았다.

 

이로써 제주 선수단은 전국체전이 개막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금메달 13개와 은메달 23개, 동메달 30개 등 모두 66개의 메달을 확보했다.

 

양세미(남녕고 2)는 이날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된 여자 고등부 도마 경기에서 제주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겨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고, 평균대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며 힘찬 메달 레이스를 펼쳤다.

 

같은 장소에서 속개된 여자 일반부 이단평행봉 경기에 출전한 허선미(제주삼다수)도 1위를 차지하며 제주 선수단의 목표 메달 달성을 위해 힘을 보탰다.

 

최수미(제주대 2)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육상 여자 대학부 800m 경기에서 2분17초16의 기록으로 우승했으며, 남자 일반부 창던지기에서는 배유일(제주시청)이 76.31m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씨름 일반부 청장급 경기에 출전한 김성용(제주도청)은 결승에서 최영원(태안군청)을 만나 2-0,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제주 선수단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김형주(제주도청)는 호암2체육관에서 치러진 레슬링 여자 일반부 자유형 53㎏급 결승전에서 상대가 기권하며 1위에 올랐다.

 

엄다현(제주삼다수)은 체조 여자 일반부 이단평행봉과 마루에서 나란히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육상 여자 일반부 원반던지기 경기에 출전한 김민(서귀포시청)도 48m95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럭키볼링장에서 펼쳐진 볼링 남자 대학부 3인조전에서는 변재용(제주대 1), 오종석(제주대 2), 정현우(제주대 3)로 구성된 제주팀이 합계 2658점으로 2715점을 획득한 경기 선발팀에 뒤지며 금메달의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제주 선수단은 대회 6일째인 25일 레슬링과 사격, 세일링, 육상, 수영, 양궁, 유도, 골프, 자전거 등 9개 종목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