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저수지와 해안변, 마을어장 등 지역 내 자연 낚시터를 대상으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선적으로 정화가 필요하거나 어업인들이 요구하는 지역에서 140㏊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1억6000만원을 들여 사업 대상지에 버려진 폐어구와 닻 등 철재류 등 15.2t을 수거하기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 해안변 전체가 자연 낚시터인 만큼 깨끗하고 아름다운 낚시터를 조성하기 위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억9000만원을 들여 낚시터 주변 및 수중 폐기물 223t을 수거,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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