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방학 기간 석면 해체 및 철거 작업이 이뤄진 학교들의 실내 공기질이 정상으로 판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여름방학 중 석면을 철거한 학교 39개교에 대해 실내 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측정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실내 공기질 측정 전문업체를 통해 석면 잔류 물질이 발견된 학교 4개교를 포함해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공기질 측정에 앞서 석면 제거 공사를 실시한 학교를 대상으로 정밀청소를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매해 1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학교 석면을 연차적으로 제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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