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배드민턴 김연심, 체육훈장 청룡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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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태권도협회 소속 최제윤, 거장상 받아

제주 장애인 배드민턴의 간판 김연심(제주도청)이 대한민국 체육인으로서 최고 영예인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다.

 

김연심은 지난 17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55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 및 2017년 체육발전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체육훈장 제1등급인 청룡장을 수훈했다.

 

또 이날 제주도장애인태권도협회 소속 최제윤은 체육훈장 제3등급인 거장상을 받았다.

 

김연심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지난해 중국 베이징 아시아장애인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3개를 차지하는 등 우리나라 장애인 배드민턴을 이끌고 있는 장본인이다.

 

다음 달 울산에서 개최되는 세계 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하는 김연심은 현재 경기도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금메달 사냥을 향한 맹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최제윤은 2013년 소피아농아인올림픽에서 3관왕과 올해 충북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은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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