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태권도인들 내년 제주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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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코리아 오픈 국제 태권도 대회 유치…64개국 2000여 명 참가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내년 제주에서 모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대한태권도협회와 제주도태권도협회가 주최하는 2018 코리아 오픈 국제 태권도 대회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회는 내년 6~7월 중 7일 동안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되며, 겨루기와 경연, 띠별 겨루기 등 3가지 종목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제주도는 세계 64개국에서 2000여 명이 참가해 약 38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남윤 제주도 체육진흥과장은 “국제 태권도 대회 유치로 제주지역 태권도 활성화와 국기 스포츠를 통한 문화 콘텐츠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세계 태권도 선수들에게 스포츠 메카인 제주의 이미지를 부각하는 데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도는 유치가 완료됨에 따라 청정 제주 홍보와 한류문화 콘텐츠화 실현을 위한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한편 코리아 오픈 국제 태권도는 2년마다 개최되는 격년제 대회로 2020년 도쿄 올림픽 대회 개최 시 일본과 기후가 비슷한 제주가 전지훈련 장소로 활용되기 위한 사전 포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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