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재선충병 긴급 방제비 1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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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의원, “내년도 예산 16억원 확보에 최선”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을 소나무 재선충병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긴급 방제비가 확보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을)은 한라산 소나무 재선충병 긴급 방제 예산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한라산의 소나무 재선충병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조기에 방제될 수 있도록 문화재 긴급보수비 총 40여 억원 중 25%인 10억원을 급히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오 의원은 “현재 한라산 해발 700m에서 900m까지 고지에 소나무재선충병이 내습해 옴에 따라 제주의 청정 자원이 전멸 위기에 놓여있다”며 “재선충병은 한 번 걸리면 무조건 고사됨으로 초기에 진압하기 위해 이번에 예산을 조기에 확보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문화재청 내년도 예산 16억원이 국회에 계류 중”이라며 “제주의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올해 국회 예산 심사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부족한 추가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와 절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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