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 가입, 기후변화 해소의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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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제주시 노형동 행정복지센터
올해 허리케인 ‘어마’가 미국 플로리다를 거쳐 조지아를 지나며 4명의 사상자를 발생시키고 790만 가구가 정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피해가 발생해 4500만명에게 영향을 줬다고 한다.

허리케인의 위력은 점점 강해지는 추세이다. 왜 그럴까?

과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열대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는 기후변화를 그 원인 중 하나로 꼽는다. 기후변화의 원인은 자연적인 것과 인위적 요인에 의한 것이 있는데 후자의 예로써 환경파괴로 인한 지구온난화현상이 있다. 따라서 지구온난화현상을 해소해 나간다면 허리케인의 위력 또한 줄일 수 있다.

지구온난화현상을 해소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제도가 있다. 바로 탄소포인트 제도이다. 탄소포인트 제도는 가정·상업시설·기업이 자발적으로 감축한 온실가스 감축분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자체로부터 제공받는 범국민적 기후변화 대응 활동으로 2009년 전국적으로 도입·시행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게 되면 가입 시점부터 과거 2년간 월 평균 전기 사용량을 기준으로 전기 온실가스 감축률이 5% 이상~10% 이내의 경우 5000원, 10% 이상은 1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탄소포인트 신청은 신청서 작성 후 노형동 주민센터로 제출하거나, 온라인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가입하면 된다.

탄소포인트제를 참여함으로써 당장 이상기후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작은 관심과 참여가 오래되고 쌓이다 보면 위와 같은 일은 분명히 피할 수 있으리라 나는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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