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북로 삼화지구까지 연장...교통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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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482억원을 들여 폭 35m 왕복 6차로 개설
▲ 제주시 동부권의 교통 분산을 위해 연북로~번영로~삼화지구를 연결하는 왕복 6차로 조감도.

 

제주시 동부권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연북로가 삼화지구까지 연장된다.

도시개발지구인 삼화지구에는 현재 6600세대가 입주했지만 연삼로와 일주도로로 연결되면서 출·퇴근시간대 심각한 교통 체증이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 화북공업단지 내 화물차까지 진·출입로로 이용하면서 교통난을 부채질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총사업비 482억원을 들여 연장 1.96㎞, 폭 35m의 왕복 6차로 도로를 당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2020년까지 조개 개설하기로 했다.

개설 구간은 한일베라체아파트(연북로)~화북동 부록마을 삼거리(번영로)~삼화지구 아파트까지다.

현재 이 구간은 미 개통 구간으로 삼화지구로 가려면 연삼로 또는 일주도로로 우회하면서 교통 혼잡을 가중시키고 있다.

제주시는 1999년 도시계획시설 결정 이후 2014년 투자 심사를 거쳐 도로 개설사업을 본격 추진했으며, 올해까지 178억원을 투입해 편입 토지 보상과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116필지 6만7580㎡중 69필지 5만3063㎡에 대한 토지 보상을 완료해 보상률은 78%를 보이고 있다. 제주시는 조만간 실시설계를 마무리해 연말에 공사를 발부하기로 했다.

삼화지구까지 이어지는 연북로 확장 구간이 완공되면 동부지역 교통망이 확대돼 교통 분산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삼화지구 준공 이후 인구 유입이 급증하면서 연북로를 연장하는 사업을 조기에 완료하겠다”며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올해 필요한 20억원의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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