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단독·다가구주택을 중심으로 증가했던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허가 건수가 올해 들어 크게 감소했다.

12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9월 현재 주거용 건축물 건축허가는 216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88건과 비교해 22% 감소했다.

독립된 별장식 건물인 타운하우스 건축이 주도했던 단독주택도 감소세가 뚜렷했고 다가구주택 역시 감소 폭이 커지고 있다.

올해 9월까지 단독주택 건축허가는 1468건으로 지난해보다 19%, 다가구주택은 575건으로 지난해보다 23%가 각각 줄었다.

공동주택 역시 119건으로 지난해 대비 44%나 감소했다. 특히 다세대와 연립주택은 각각 40%, 아파트는 58%나 급감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주택 공급 과잉과 대출규제 강화, 투자 수요의 거품이 빠지면서 미분양 주택이 증가하는 반면,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주거용 건축물 건축허가가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