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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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제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분회는 12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파국을 막기 위해 실 사용자인 제주도가 직접 교섭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제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근로자들이 제주도의 직접 고용과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예고,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제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분회는 12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파국을 막기 위해 실 사용자인 제주도가 직접 교섭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센터측은 지난 21일 제주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최종 조정 회의에서 적자핑계를 대며 임금동결을 고수해 교섭을 결렬시켰다”며 “이는 제주도의 지침에 따라 24시간 운행하면서 운행시간과 횟수, 거리, 인력이 대폭 늘었지만 제주도가 예산지원을 해주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질적인 사용자인 제주도가 16일까지 직접 노조와의 교섭에 나서 운전원 직접 고용과 임금 문제 등 대안을 제시하라”며 “만일 수탁기관인 센터에 책임을 떠넘기면서 수수방관할 경우 17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이며 이는 제주도와 센터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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