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위생시험소, 올해 9554건 시료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제주지역이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임이 재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이성래)는 12일 도내 한·육우 농가의 혈청 표본검사 및 젖소 농가의 원유 검사 결과 올해도 모든 시료가 음성을 보여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임이 다시 확인됐다고 밝혔다.
소 브루셀라병 검진 사업은 가 읍·면·동 공수의가 한·육우 농가에서 사육 중인 암소 등 사육두수의 30% 이상 시료를 채취해 검사가 진행된다. 또한 젖소 농가인 경우 유가공업체(3개소)에서 농가별 집합원유에 대한 검사가 이뤄진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1만600건을 검사할 계획으로 이 가운데 90%인 9554건의 검사가 완료됐고, 한·육우 농가의 혈청검사 9031건, 젖소 사육농가의 원유 반복검사 523건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소 브루셀라병 검진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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