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별관 개청식…“소통·공감하는 열린 청사로 새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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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10년 넘게 1·2청사로 분리 운영되 온 서귀포시 청사가 제1청사로 사실상 통합됐다.

서귀포시는 10일 오전 1청사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 윤춘광 도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동홍동), 김삼일 서귀포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 조월배 서귀포시 이장연합회장, 강성준 서귀포시 통장연합회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전직 시장·군수,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사 별관 개청식을 열었다.

이상순 서귀포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별관 증측을 통한 청사 통합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서귀포시 공직자들은 청사 통합을 계기로 더욱 성심을 다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원희룡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최근 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가 부분 개장하고 인구가 늘어나는 등 제주 발전의 중심 축이 서귀포시로 이동하면서 삶의 질을 높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제주도정도 서귀포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청 별관(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8417㎡)은 총사업비 150억6000만원이 투입돼 지난해 6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8월 준공됐다.

경로장애인지원과·건축과(1층), 주민복지과(2층), 여성가족과(3층), 건설과·교통행정과(4층), 녹색환경과·도시과·상하수도과(5층), 관광진흥과·생활환경과·문화예술과(6층)가 배치됐고 전시실, 체력단련실, 동아리방, 휴게실, 소규모 미팅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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